운탄고도를 아시나요?

한국의 차마고도라고 불리는 '운탄고도'는 강원도 정선의 1천미터급의 높은 산들의 허리를 돌고돌아 난 길인데요,
1970년대 한국에서 한창 산업화가 이루어 지고 강원도의 많은 광물과 석탄들을 캐내기 위해 강원도 정선의 고한, 함백등에 많은 탄광굴들이 생겼습니다.
그때 그렇게 탄광굴에서 캔 많은 광물들을 기차역으로 옮기기위해 도로가 필요했어요.
트럭이 산을 다니게 하기위해서 국토건설단의 많은 분들이 곡괭이와 삽 등을 이용해서 사람의 손으로 만든 길이 이 '운탄고도' 즉 석탄을 나르는 길입니다.

지금은 산업화 시대가 역사의 저편으로 물러나고 있고, 탄광 마을이었던 사북, 고한, 함백등의 전성시대가 지났지만
이제는 이 운탄고도를 한국의 많은 백패킹 여행객들과 자전거 여행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그만큼 아름다운 하늘길 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제 운탄고도를  
'발 아래 구름이 깔린 돌고 돌아가는 하늘 길'이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