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환경을 생각하는 모험가 제임스 후퍼의 강연을 듣고 나서......

제임스의 모험 이야기들은 들을때마다 절대 끝나지않는 아라비안 나이트 이야기 같다. 언제나 새롭고 신비한 이야기들로 내 눈을 똘망똘망하게 만들어 버린다. 남극해에서 요트가 뒤집혔던 일, 그리고 가장 건조한 사막 아타카마에서 바라본 밤하늘의 별들! 모두 내 상상력을 무한대로 자극하기 좋은 신화같은 이야기들이다.

예전에는 자기 자신을 위해 모험과 도전을 했던 그가, 이제는 지구를 위해 모험과 도전을 한다. 지구환경 과학자로써 동기 부여 연설가로써 자신이 모험을 하며 발견했던 아름답고 경이로운 지구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탄소 중립을 위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그렇게 그의 도전과 모험은 끝나지 않았다.

제임스의 강연 내용중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중국의 농업 환경의 변화, 즉 친환경 재래식 농경사회에서 지금의 공장 자동화 농경으로 진화가 중국의 사막화를 초래하여 중국의 황사가 남미와 남극 중간에 있는 남극해까지 날아가 그곳 미생물들의 영양화를 촉진하여 탄소 배출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일회용품 사용과 같이 우리가 단순히 편리하고자하는, 자각하지 못하는 행동들이 결국에는 우리의 다음세대, 즉 우리 자녀들 세대의 목을 조르는 행위가 되고 있는 것이다.

지구의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그리고 앞으로 태어날 우리의 자손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지금도 열심히 각 국가를 상대로 그리고 각 기관과 회사들을 상대로 해결책을 찾고 있는 제임스 후퍼를 응원한다.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15인 이하로 강연을 운영하였습니다.